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편성표 다시보기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첫 방송을 하는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 심윤서의 웹소설 <홈, 비터홈>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편성표

📌 방영 시간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

📌 드라마 다시보기

MBC / MBC every1 / MBC 드라마넷에서 본 방송 및 재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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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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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등장인물 & 출연진

지강희 역 / 이세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희는 자기 가족 빼고 모든 일에 다 참견하는 아빠 춘필과 하프 혼혈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속된 말로 튀기입니다.

외모가 눈에 띄는 것도 싫은데 집은 또 모텔이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태생, 평범하지 않은 부모, 평범하지 않은 집 때문에 늘 따라붙는 수군거림으로 무시하는 척, 태연한 척, 강한 척했지만, 시선에 예민했고, 상처받았고, 분노했습니다.

여기만 아니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은 채 스무 살이 되는 해의 첫날 모텔 캘리포니아를 박차고 무작정 상경합니다.

독한 스모키 화장의 가면을 쓰고 지하 고시텔에서 저 높은 곳만 바라보며 살아온 서울살이 10년.

드디어 땅 위 원룸도 얻고, 지강희 이름 석 자 파인 명함도 얻고, 날 더 큰 세상으로 이끌어줄 것 같은 남자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총책임을 맡은 현장이 하필이면 시골 촌구석, 버리고 떠나온 모텔 캘리포니아 바로 앞입니다.

일하러 온 첫날, 첫사랑 머슴애와 마주치는 순간부터 불길한 예감이 온몸을 엄습하더니, 봉인해 둔 어마어마한 습관과 감당할 수 없는 과거의 기억이 폭풍처럼 강희를 강타합니다.

이세영 프로필
출생 : 1992년 12월 20일 (32세)
키 : 160cm

[최근 작품]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2024년)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023년)
KBS <법대로 사랑하라> (2022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 (2021년)

천연수 역 / 나인우

대동물 수의사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첫사랑 판타지의 주인공. 순정남이자 하나읍 최고의 짐승남입니다. 비유가 아니라 진짜입니다.

소에게 도장 찍고, 돼지에게 백신 주사를 놓습니다.

사윗감으로 탐내는 농장주가 허다하고 날마다 쏟아지는 사랑 고백에 팬클럽까지 결성되었지만, 연수는 절대 한눈팔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한 사람, 지강희뿐입니다.

아홉 살에 전학 온 첫날, 강희에게 찍혀 깡패(깡희패밀리)의 넘버3가 된 이후, 지강희는 연수의 우주이자 신앙이었습니다. 언제까지나 지강희만의 순정하고 다감한 ‘곰탱이시키’로 남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했습니다.

십대의 끝에서, 그동안 고이 간직한 마음을 고백하고 첫 밤을 같이 보냈을 때만 해도 세상이 다 내 것 같았지만, 강희는 떠났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사라졌습니다.

첫사랑은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라지만, 연수는 강희 아니면 안 되기에 긴 기다림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짝짓기에 눈이 먼 하나읍 농장주들이 그런 연수를 가만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엄마 수지를 들쑤셔 날이면 날마다 들이대는 선자리에 지치다 못해, 난우와 결혼할 사이라는 소문을 방치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강희가 돌아왔습니다!!

나인우 프로필
출생 : 1994년 9월 17일 (30세)
키 : 188cm

[최근 작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2024년)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2023년)
KBS <징크스의 연인> (2022년)
JTBS <클리닝 업> (2022년)

지춘필 역 / 최민수

모텔 캘리포니아 사장

강희의 아버지. 잘생겼습니다. 눈빛은 아늑하고 목소리는 부드러우며, 행동은 우아해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묘한 마성을 지녔습니다.

피아노를 치며 샹송을 기가 막히게 부를 줄 알고, 통기타와 샤우팅으로 동네 싸움을 제압할 줄 아는가 하면,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눈물을 흘릴 만큼 짙은 감수성의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합니다.

하나읍에서 처음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며 마을 어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사법고시 대신 임신한 강희 엄마의 손을 잡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가업이던 여관을 물려받았습니다.

호텔 캘리포니아를 꿈꿨지만, 현실은 시골 모텔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Motel 네온사인의 M자 불을 꺼서 호텔 캘리포니아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갑니다.

최민수 프로필
출생 : 1962년 3월 27일 (62세)
키 : 180cm

[최근 작품]
MBC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 (2023년)
영화 <웅남이> (2023년)
넷플릭스 <인간수업> (2020년)

금석경 역 / 김태형

호텔 상속자 & 숙박 앱 창업자

엘리트리 호텔의 유일한 상속자이자, 유학 시절 에스더와 함께 만든 앱으로 성공한 영앤리치입니다.

십 대 시절, 석경의 고민은 단 하나였습니다. 0살 때부터 친구였던 에스더가 정략결혼은 싫다며 괴로워했는데, 집안에서는 정혼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 베프인 에스더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남자답게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들고 나온 현금이 바닥날 즈음, 말로만 듣던 편의점 알바를 구하러 갔다가 강희를 만났습니다. 알바 중이던 강희가 사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상황이었고,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웬걸, 끼어들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사장을 혼자 힘으로 멋지게 몰아붙이는 여전사 같은 모습까지 덤으로 관람했습니다.

가출로 에스더의 고민을 해결한 석경은 영원한 남사친 여사친으로서의 우정을 다짐하며 이후 유학도, 사업도 함께하게 됩니다.

그런 석경은 지강희를 스카우트하는 조건으로 정구의 회사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론칭하는 숙박 앱의 부티크 모텔 리모델링을 전담할 회사가 꾸려집니다. 이름하여 황.금.박.지.

강희와 함께하면 할수록 그녀가 궁금하고 새롭습니다. 그녀와의 미래를 함께 키워나가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기는 석경. 드디어 가까워질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하나읍 프로젝트.

일도, 강희도 모두를 쟁취하고자 인생 첫 시골 살이에 도전하는 석경입니다.

김태형 프로필
출생 : 1988년 2월 5일 (36세)
키 : 181cm

[최근 작품]
쿠팡플레이 <미끼> (2023년)
영화 <아이윌 송> (2021년)
MBC <하자있는 인간들> (2019년)

윤난우 역 / 최희진

수의사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 수의대에 들어갔지만, 해부 실습과 동물 실험에 충격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꿈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며 방황하던 시절, 학과 선배인 연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 도축된다 하더라도 오늘 하루는 아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는 연수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녀는 이후 연수가 만든 실험견 돌봄 동아리에 가입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활동 중, 학교에서 벌어지는 불법 동물 실험의 실태를 알게 되었고,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며 내부고발자로 나섰습니다.

어렵게 졸업은 했지만, 진로가 막힌 상황에서 또다시 손을 내밀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연수였습니다. 연수는 자신의 병원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했고, 그녀는 그 손을 붙잡았습니다.

최희진 프로필
출생 : 1996년 11월 8일 (28세)
키 : 161cm

[최근 작품]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 모퉁이를 돌며> (2024년)
디즈니 + <로얄로더> (2024년)
JTBC <힘쎈여자 강남순> (2023년)
JTBC <힙하게> (2023년)

박 에스더 역 / 서예화

앱 엔지니어

서로 절친이었던 부모님들 덕분에 석경과 에스더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친구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어느 날 갑자기 에스더에게 친구였던 석경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서 둘을 정혼시킬 생각이라는 걸 알고 있던 에스더는 '정략결혼은 절대로 싫다'는 말로 석경의 고백을 촉구하려 했지만,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석경이 갑자기 가출해 버린 것입니다.

혼자만 좋아했구나, 착각이었구나… 상처받은 에스더는 유학길에 올랐고, 그곳에서 다시 석경과 재회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정혼 해프닝은 없었던 일로 치자며, 서로의 가장 친한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이어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의기투합 끝에 만든 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두 사람 모두 자력으로 영앤리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황정구 역 / 우미화

황금박지 대표이사

정치질이 난무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력 하나로 업계 최고 자리까지 오른 인테리어 업계의 여전사입니다. 새로 총책임을 맡게 된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강희를 만나 그녀를 스카우트합니다.

출신도, 학력도, 인맥도 없는 강희가 편견으로 가득 찬 대기업 직원들 사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며, 인생 선배이자 업계 선배로서 강희의 멘토가 되어줍니다.

“인생 최고의 사치는 명품백 구매도, 외제차 구매도 아니고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것’”이라는 강희의 말에 깊이 감명받은 그녀는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독립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강희와 함께 황금박지를 창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차승언 역 / 구자성

포크레인 기사

깡희 패밀리 넘버 원. 다섯 살 때 모텔 캘리포니아에 버려진 아이입니다. 출생 신고도 되어 있지 않은 그를 춘필 씨가 거두어 강희와 함께 키웠습니다.

고아니, 기생충이니, 계집애 같은 새끼니 하는 숱한 놀림에도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면모를 지녔습니다. 그런 이유로 김헌열 패거리와 시비가 붙어 퇴학까지 당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때 발견한 재능 덕분에 10년 넘게 포크레인 기사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류한우 역 / 정용주

축산업자

깡희 패밀리 넘버 투. 하나읍에서 태어나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뒤 증권맨으로 성공하며 잘 나갔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농장도 사드리고, 소도 사드리는 등 엄청난 효자이자 부모님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도시 생활보다는 하나읍으로 돌아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결정에 아버지에게 뭇매를 맞았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한아름 역 / 이소이

도서관 사서

깡희 패밀리지만 서열은 없습니다. 시인을 꿈꾸는 도서관 사서로, 하나읍에서 가방끈이 가장 길었습니다.

강희를 믿고 의지했던 만큼, 그녀가 의논 한마디 없이 사라진 것과 자신의 전화를 수신 차단한 것을 절대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강희에게 쌀쌀맞게 외면하기엔, 강희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김헌열 역 / 윤승우

금수저 건물주

초등학교 입학식 날부터 강희를 괴롭혔던 초중고 동창입니다. 땅도 많고, 돈도 많고, 영향력도 많은 부모 빽을 등에 업고 친구들을 제 마음대로 부리며 강희에게도 그랬습니다.

고분고분하지 않은 강희를 어떻게든 굴복시키려고 무지 애를 썼지만, 강희는 언제나 당한 것 이상으로 되갚았습니다. 그때마다 연수, 한우, 승언이 강희를 떠받들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강희가 다시 돌아와 신경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한번 해보자는 거지?"

김용수 역 / 마현진

철물점 사장

라라미용실과 용수철물의 아들로, 하나읍의 일이라면 대소사부터 스캔들 뒷담까지 모르는 게 없는 인물입니다.

하나읍 최고의 떠버리로, 어디에든 정보를 쥐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민구 역 / 이소금

시골경찰

강희의 동창으로,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하나읍 지구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를 기도하며, ‘동창들과 엮이지 말자’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조진아 역 / 이랑서

요양보호사

학창 시절 멋을 내는 데 앞장섰던 시골 패피입니다. 노인 봉사활동을 다니다가 본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노인숙 역 / 정현지

디저트 가게 사장

김헌열네와 우열을 다투는 땅부잣집의 고명딸입니다.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 다 하며 살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먹고 살 방도를 고민하던 끝에 빵집을 열었습니다.

순자(수지) 역 / 지수원

연수 어머니

화려한 패션에 정수리를 과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 10센티는 될 법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하나읍의 퀸, 순자가 아닌 수지입니다.

수지가 “저기 연수야..”라고 부르면 세 가지 중 하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 이야기, 남자 이야기, 또는 돈을 들고 튄 남자 이야기. 끝도 없이 사고를 치는 남매처럼 자란 오라버니 춘필은 그 모든 사고를 끝도 없이 수습합니다.

류덕구 역 / 문경민

한우농장주